여권 발급 비용 인하 (2024년)

여권 발급 비용 인하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여권의 종류와 기간, 여권 사증란의 매수와 발급 지역(국내, 해외)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국내와 국외 여권 발급 비용과 인하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자여권 발급 비용 인하

개인 정보면에 민감한 전자칩과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는 전자여권은 복수여권과 단수여권으로 나뉩니다. 복수여권은 유효기간 동안 출입국 횟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단수여권은 유효기간 내 해외에 나갈 때 왕복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액과 사용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복수여권을 신청하실 텐데요. 복수여권은 여권 사증란의 양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납니다. 해외에서 신청할 때 여권 발급 비용은 달러 기준(1,000원=1$)으로 계산되며, 현지 통화로 환산해 지불할 수 있습니다.

 

외교부 여권 발급 비용 바로가기

 

외교부 여권안내

 

정부에서는 2024년 3월 27일에 국민 실생활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복수여권 및 단수여권, 여권증명서에 부과되던 국제교류기여금을 낮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권 발급 비용 인하는 2024년 7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권 겉면과 개인정보면

 

 

복수여권 : 10년 이내

복수여권은 다회용 여권으로 단수여권에 비해 발급 비용이 더 나갑니다. 몇 년에 한 번씩 해외에 나갈 계획이 있다면 복수여권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해외에서 비자 등을 받아야 한다면 58면이 좀 더 효율적입니다.

 

복수여권은 전자여권으로 첫 페이지에 전자 칩이 위치해 있습니다. 접거나 구멍을 뚫는 등 손상되는 행동을 하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복수여권 전자 칩

 

복수여권 10년 이내는 원래 국제교류기여금을 15,000원 내야 했지만 12,000원으로 변경되어 3,000원의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58면 : 53,000원 (53$) → 50,000원
• 26면 : 50,000원 (50$) → 47,000원

 

복수여권 : 5년 미만

성인이라도 병역의무 여부에 따라 유효기간이 달라집니다. 군필자와 현역은 10년짜리 복수여권 신청이 가능하지만 병역미필자나 대체 복무자는 여권 사증란 5년 미만의 여권 사증란 26면짜리 복수여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국제교류기여금이 포함되지 않고 여권발급수수료만 부과됩니다.

 

• 26면 - 15,000원 (15$)

 

복수여권(18세 미만 미성년자) :  5년 미만

미성년자는 성장 속도에 따라 얼굴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5년 미만의 복수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여권 발급 비용은 만 8세 기준으로 달라집니다. 

 

만 8세 이상

만 8세 이상 미성년자의 여권 발급 비용에는 12,000원 (12$)의 국제교류기여금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3,000원이 인하되었습니다.

 

• 58면 - 45,000원 (45$) → 43,000원
• 26면 - 42,000원 (42$) → 39,000원

 

만 8세 미만

만 8세 미만은 국제교류기여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여권발급 비용이 9,000원 더 저렴합니다.

 

• 58면 - 33,000원 (33$)
• 26면 - 30,000원 (30$)

 

여권 내지 디자인

 

단수여권 :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거의 하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이라면 단수여권 발급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단수여권은 1회 왕복용이라는 것을 숙지하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단수여권은 여권 사증면 매수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단수여권도 국제교류기여금 5,000원이 면제됩니다.

 

• 20,000원 (20$) → 15,000원

 

비전자여권(긴급여권) 발급 비용 인하

긴급여권은 비전자여권으로 사용기간은 1년 이내입니다. 단수여권처럼 매수 구분해서 신청할 수 없습니다. 긴급여권 발급 비용에도 국제교류기여금이 5,000원 (5$) 포함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에서는 비전자여권의 국제교류기여금 인하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긴급여권을 발급받는 경우에는 53,000원 (53$)입니다. 친족 사망 또는 위독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발급 비용이 20,000원 (20$)이라고 합니다. 6개월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33,000원을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여권 분실 신고 방법(국내, 해외 긴급여권)

여권 분실 신고 방법(국내, 해외 긴급여권)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했다면 재외공관을 통해 빠르게 긴급여권을 발급받아 국내로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분실 신고를 하게 되면 이후에 여권을 찾더라도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긴급여권과 여행증명서

 

여행증명서 발급 비용 인하

여행증명서는 여권처럼 해외여행자의 본국 정부가 발행하는 신분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등의 경우에 긴급히 사용할 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년 이내 유효기간이 부여됩니다. 여행증명서도 국제교류기여금 2,000원이 면제됩니다.

 

• 25,000원(25$) → 23,000원

 

남은 유효기간 부여 여권 발급 비용 인하

여권 소지자가 개명 등으로 인해 수록정보가 변경되었거나 분실, 훼손, 사증란 부족 등으로 인해 새로운 여권으로 발급받는 경우 기존의 잔여 유효기간만큼 부여해서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여권 발급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좋지만 5년 이내라면 새로 발급받는 것도 좋습니다. 이 경우에는 국제교류기여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58면과 26면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면 금액은 동일합니다.

 

• 58면 / 26면 선택 - 25,000원 (25$)

 

 

여권 발급 비용 인하된 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에서 본인임으로 인증하는 신분증인 여권은 분실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효기간 동안 잘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갱신 재발급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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